이 증권사의 이정 연구원은 "디엔에프는 환율 상승 속 20나노 가속 전환에 따른 디램용 소재 공급 증가, 3D 낸드향 양산 본격화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켰다"며 "호실적을 지속해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3.2%, 13.3% 증가한 212억원,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반도체소재산업이 주요고객사의 신규라인 가동효과와 미세공정 전환 가속 등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디엔에프가 고객기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