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코스피, 소폭 하락 전망…건설주 이란發 호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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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중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와 장 마감 후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2분기 GDP는 6.8%로 예상되고 있어 경기둔화 우려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이란 핵협상 타결과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시점 지연 전망에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건설주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국영기업의 마이크론 인수 제안설에 급락했다. 중국의 반도체 사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 탓이다.
그러나 중국의 마이크론 인수는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분석들이 나와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수 제안가격이 낮아 마이크론 주주들이 동의할 가능성 낮고, 미국 정부의 승인 가능성도 희박하다"며 "이번 외신 보도는 마이크론 인수를 희망하는 중국이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한 언론 플레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날 급락은 저점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은 건설주에 긍정적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전날 핵협상에 합의했다"며 "내년 초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협상 타결로 국내 건설사들의 이란 수주가 재개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중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와 장 마감 후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2분기 GDP는 6.8%로 예상되고 있어 경기둔화 우려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이란 핵협상 타결과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시점 지연 전망에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건설주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국영기업의 마이크론 인수 제안설에 급락했다. 중국의 반도체 사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 탓이다.
그러나 중국의 마이크론 인수는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분석들이 나와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수 제안가격이 낮아 마이크론 주주들이 동의할 가능성 낮고, 미국 정부의 승인 가능성도 희박하다"며 "이번 외신 보도는 마이크론 인수를 희망하는 중국이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한 언론 플레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날 급락은 저점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은 건설주에 긍정적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전날 핵협상에 합의했다"며 "내년 초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협상 타결로 국내 건설사들의 이란 수주가 재개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