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수원 실종 여대생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수원 실종 여대생 수원 실종 여대생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수원 실종 사건 여대생과 용의자가 모두 사망한 가운데 CCTV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4시께 수원에서 여대생 실종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했다. CCTV 영상에는 여대생 지갑이 발견된 건물에 입주한 회사에 다니는 용의자가 여대생을 데리고 가는 듯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CCTV 속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만취한 모습이었다.

신고 당시 여대생의 남자친구는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고 깨워서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둘 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한편 수원 실종 사건 용의자는 14일 오후 5시30분께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어 여대생은 15일 오전 9시 45분께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