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위례·하남 미사·광교 등 2만9000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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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좋은데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 '매력 두 배'
올 3분기(7~9월) 수도권 12개 공공택지지구에서 아파트 2만9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주택법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분양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소유 토지에 건설되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서울에선 SH공사가 오는 8월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체 브랜드 아파트인 ‘엠밸리’를 선보인다. 모두 520가구를 공급하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채워진다. 하반기 입주가 본격화되는 위례신도시에선 보미종합건설이 이달 C2-1블록(경기 성남시 창곡동)에서 ‘보미리즌빌’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상 15층 4개 동 131가구(전용 96㎡) 규모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선 두 곳의 단지가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A23블록에서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전용 73~101㎡ 487가구로 이뤄진다. 9월에는 대원이 ‘대원칸타빌’ 550가구를 A3블록에 공급한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선 중흥건설이 다음달 광교호수공원 인근 C2블록에 ‘중흥S클래스’를 내놓는다. 중대형 주택형(전용 84~163㎡) 223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2016년 KTX 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금강펜테리움 3차’를 분양한다. 시범단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252가구(전용 84~114㎡)로 구성된다. 황용천 해밀컨설팅 대표는 “분양이 상당 부분 진행된 공공택지일수록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청약 전에 교통망과 상업시설 등 주변 인프라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선 두 곳의 단지가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A23블록에서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전용 73~101㎡ 487가구로 이뤄진다. 9월에는 대원이 ‘대원칸타빌’ 550가구를 A3블록에 공급한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선 중흥건설이 다음달 광교호수공원 인근 C2블록에 ‘중흥S클래스’를 내놓는다. 중대형 주택형(전용 84~163㎡) 223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2016년 KTX 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금강펜테리움 3차’를 분양한다. 시범단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252가구(전용 84~114㎡)로 구성된다. 황용천 해밀컨설팅 대표는 “분양이 상당 부분 진행된 공공택지일수록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청약 전에 교통망과 상업시설 등 주변 인프라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