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문병원 내달 개원…국가지정 입원치료 가능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중증 호흡기질환을 앓는 환자를 격리치료할 수 있는 전문 병동(사진)이 부산대병원에 들어선다. 부산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건립사업이 마무리돼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음압을 유지할 수 있는 26개 병상이 들어선다. 1인실 5개, 4인실 4개, 5인실 1개 등으로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