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때 가장 손해볼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1) 주식 투자자
(2) 월세를 받는 집주인
(3) 오피스텔을 가진 투자자
(4) 신용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는 직장인
(5) 퇴직금을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로 생활하는 은퇴자


[해설] 한국은행은 금리와 통화량을 조절해 경기를 안정시킨다. 기준금리(정책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금리도 올라가 소비와 투자가 억제되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금리도 내려가 소비와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기준금리를 올리고, 경기를 부양하려면 기준금리를 내린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금리가 떨어져 채무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돈을 빌렸거나 빌리려는 사람들에겐 이익이다. 실물자산을 가진 사람도 이득이다.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예금이나 채권 투자는 줄어들고 주식 투자는 늘어나 주가가 강세를 띨 가능성이 있다. 전세를 준 집주인은 전세금을 활용한 예금 이자나 투자 수익이 줄어들 수 있어 손해다. 예금 이자로 생활하는 은퇴자도 이자 수입이 줄어 역시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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