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이유비



‘밤선비’ 이준기-이유비, 목숨담보 밀당 로맨스 가속화..시청자 `심쿵`



‘이준기 이유비’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가 불붙은 목숨담보 밀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 4회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찾고 있던 음란서생이 세손 이윤(심창민 분)으로 밝혀짐과 동시에 성열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밀당 로맨스가 가속화 돼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이날 양선을 개인 책쾌로 고용하며 ‘정현세자비망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성열은 과거 정인이자 자신을 위해 죽은 이명희(김소은 분)과 똑 같은 얼굴을 지닌 여인을 보게 됐다. 이에 성열은 그 여인에게로 한 걸음에 달려갔고 오열을 하며 그녀를 안았다. 하지만 그녀는 명희가 아닌 영의정 최철중(손종학 분)의 딸 최혜령이었고, 그녀에게 접근한 성열은 빗자루로 맞으면서도 그녀의 얼굴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안타까운 사람은 또 있었다. 바로 이를 지켜보던 양선이었다. 양선은 쓰러진 성열을 그의 곁을 지키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성열의 안쓰러운 마음을 함께 느끼며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양선. 눈을 뜬 성열은 양선을 뚫어져라 노려봤다. 양선의 흰 목덜미를 보자 명희와 겹쳐지며 눈이 빨개졌고, 날 선 이빨이 튀어나오며 목을 물기 직전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성열은 “저는 조양선입니다. 저는 그분이 아닙니다”라는 말에 이성을 되찾았고, 양선은 자신의 눈 앞까지 다가온 성열로 인해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양선은 그날 이후 오직 성열의 생각뿐이었다. 흰 종이에 ‘명희’라는 이름을 쓰며 “연정이란 게 그런 건가. 죽었는데도 잊지 못하고 닮은 사람만 봐도 그리 무너질 만큼. 그게 그런 건가”라며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는 ‘선비님’이라고 쓰고 ‘명희’의 이름에 엑스(X)자를 그리며 자신의 이름을 쓰다 이내 연습장을 덮고야 말았다. 양선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가고 있는 성열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성열이 마음에 담고 있는 명희에게도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성열이 120년 전, 정현세자(이현우 분)가 필명으로 썼던 음란서생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현재의 음란서생을 만나기 위해 덫을 놓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폭발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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