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서출구
사진=방송화면/서출구
'쇼미더머니4' 서출구가 싸이퍼 미션에서 탈락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스눕독이 깜짝 출연한 가운데 게릴라 미션이 펼쳐졌다. 게릴라 미션은 싸이퍼. 제안시간 10분 동안 스눕독의 비트로 진행됐다.

이날 '쇼미더머니4' 방송에서 스눕독은 탈락자를 직접 선정했다. 28명 중에서 4명이 집으로 돌아간다. 최유리가 제일 먼저 탈락했다. 엔제이크, 김진성, 그리고 서출구.

서출구의 탈락은 충격을 안겼다. 서출구는 고교생 래퍼에게 마이크를 양보하곤 세 마디밖에 하지 못했기 때문. 스눕독은 “그는 착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프리스타일 잘 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못 들었다. 필요이상으로 착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쇼미더머니4' 무대에서 탈락한 서출구는 "솔직히 조금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다"며 "공정하기 위해선 탈락해야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서출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뷰를 1시간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편집됐네요. 마이크를 양보한 건 착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어요.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 뺏어서 랩하기도 싫었고…”라는 심경글을 올렸다.

이어 서출구는 “어쨌든 한해 님 말대로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 없이 그저 제가 스스로 떠난 것뿐입니다. 저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저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에요.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저도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여 '쇼미더머니4'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의 탈락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4 서출구 대박" "쇼미더머니4 서출구 아쉽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 최고였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 착하네" "쇼미더머니4 서출구 안타깝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 왜 그랬지" "쇼미더머니4 서출구 의아하네요" "쇼미더머니4 서출구 뭐하는거지" "쇼미더머니4 서출구 황당하다" "쇼미더머니4 서출구 다음에 또 나와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