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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조원짜리 '백금 소행성' 지구 근처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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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t가량의 백금이 매장된 소행성.
    1억t가량의 백금이 매장된 소행성.
    우리 돈으로 6000조원이 넘는 가치를 지닌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가면서 천문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소행성 ‘2011 UW-158’이 19일 오후 11시(현지시간)께 지구 최근접점을 통과한다. 영국과 시차(8시간)를 고려하면 한국 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지름 452~1011m가량인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241만㎞ 떨어진 지점을 지나갈 예정이다. 이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화성보다 30배 가까운 거리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호두 형상의 이 소행성은 37분마다 회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행성의 중심 핵에는 백금이 1억t가량 매장된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가치로 따지면 5조4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61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소행성 탐사 및 채굴 기업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가 관심을 갖는 이유다.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에릭 슈밋 구글 회장 등이 투자해 2012년 설립됐다.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최근 소행성 탐사선 ‘A3R’을 개발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성능시험에 들어갔다.

    이 소행성은 이번에 지구를 스쳐 지나가면 앞으로 2년 뒤쯤 다시 지구를 찾을 예정이다. 우주 과학자이자 플래니터리 리소시스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다이아맨디스 회장은 “언젠가 이 같은 소행성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구 외 다른 행성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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