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보안전문 계열사인 KT텔레캅과 손잡고 고화질 영상보안 상품과 출동보안 서비스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올레CCTV텔레캅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고화질 CCTV(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거나 검색할 수 있다. 침입, 도난 등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영상저장장치(NVR)를 이용하던 기존 상품과 달리 영상저장장치를 마이크로 SD메모리카드로 변경해 이용 요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게 특징이다. 한 대 이용 시 1만9900원, 두 대 이용 시 2만7900원이며, 올레인터넷을 쓰는 소비자는 1000원의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커지고 있는 영상보안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