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 4개국(BRIMs)에서 전반적으로 판매량을 늘리면서 두자릿수 평균 점유율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해 1∼6월 이들 4개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41만5006대를 판매했다. 이는 브림스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다. 올 상반기에 이들 나라에서 팔린 전체 자동차 수가 401만2683대로 전년 대비 12.5%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대차는 이런 판매실적에 힘입어 브림스(BRIMs)로 일컬어지는 이들 4개국의 평균 시장점유율을 10.3%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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