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탈락 기다렸다는 듯…오늘 깜짝 신곡 발표
김연우, 신곡 '그리운 노래 아리요' 발표

김연우가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밝히기 무섭게 신곡을 발표했다.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복면가왕'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신곡 '그리운 노래 아리요'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우가 이번에 공개한 '그리운 노래 아리요'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노래로, 가수 하림과 양양이 작사, 작곡했다.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나온다는 평이다.

김연우는 지난 10주 동안 MBC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맹활약하며 4회 연속 가왕에 올랐다. 시청자들과 누리꾼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연거푸 우승으로 정체가 공개되지 않다가 마침내 19일 방송에서 패하며 복면을 벗게 됐다.

앞서 김연우는 지난 5월 '복면가왕' 첫 무대에서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불러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 '이밤이 지나면', '사랑, 그 놈', '사랑할수록' 등을 열창하며 '복면가왕' 흥행의 중심에 섰다.

한편 이날 김연우의 신곡 공개에 대해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김연우, 입이 간지러워서 어떻게 살았대", "김연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군요", "김연우가 또 이겼으면 이 노래 공개 안 됐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