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 강한 젊은층에서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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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늘어
관절염 방치로 병 키워
관절염 방치로 병 키워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의 손가락 류마티스관절염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활막 조직을 침범하는 만성질환이다. 진행성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비가역적 관절손상, 만성통증, 강직과 기능적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한 관절 치료로는 호전이 되지 않는다. 면역력을 정상화 시켜야 호전될 수 있지만, 과도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으로 면역력을 정상화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과 피로, 스트레스가 어우러지면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계가 스스로 공격하면서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일이 잦아진다.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젊은이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손이 뻐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손마디의 관절이 아플 때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중년층 이상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젊은층이 많기 때문데 조기진단이 쉽지 않다. 젊은층에서는 관절이 쑤시고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일이 대다수다.
나세종 인천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라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점진적으로 관절이 파괴돼 관절 변형이 생기고 결국에는 걷지 못하거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이어 “조기 진단이 이뤄지는 경우 치료기간이 짧아지고, 관절 변형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하지만 20~30대 젊은층에서는 대부분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나 원장은 이어 “최근에는 한방 맞춤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체질에 맞는 면역탕약을 처방해 면역체계의 정상화를 돕는 화수음양단, 신체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진수고와 같은 다양한 치료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방맞춤치료는 환자의 체질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고 근본적인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오장육부의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스스로의 몸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원리다. 한방맞춤치료는 면역력 회복에 필요한 진수고, 면역탕약, 화수음양단, 면역약침요법, 왕뜸요법, 명상 생식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이뤄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보다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질환의 특성상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현미, 꽃송이버섯,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와 당근, 토마토, 오렌지 등 붉은 과일이 좋다. 염증을 줄여주고 혈관의 건강하게 해주는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생선도 도움이 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한 관절 치료로는 호전이 되지 않는다. 면역력을 정상화 시켜야 호전될 수 있지만, 과도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으로 면역력을 정상화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과 피로, 스트레스가 어우러지면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계가 스스로 공격하면서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일이 잦아진다.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젊은이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손이 뻐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손마디의 관절이 아플 때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중년층 이상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젊은층이 많기 때문데 조기진단이 쉽지 않다. 젊은층에서는 관절이 쑤시고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일이 대다수다.
나세종 인천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라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점진적으로 관절이 파괴돼 관절 변형이 생기고 결국에는 걷지 못하거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이어 “조기 진단이 이뤄지는 경우 치료기간이 짧아지고, 관절 변형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하지만 20~30대 젊은층에서는 대부분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나 원장은 이어 “최근에는 한방 맞춤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체질에 맞는 면역탕약을 처방해 면역체계의 정상화를 돕는 화수음양단, 신체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진수고와 같은 다양한 치료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방맞춤치료는 환자의 체질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고 근본적인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오장육부의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스스로의 몸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원리다. 한방맞춤치료는 면역력 회복에 필요한 진수고, 면역탕약, 화수음양단, 면역약침요법, 왕뜸요법, 명상 생식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이뤄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보다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질환의 특성상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과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현미, 꽃송이버섯,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와 당근, 토마토, 오렌지 등 붉은 과일이 좋다. 염증을 줄여주고 혈관의 건강하게 해주는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생선도 도움이 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