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연-판', 영국 에든버러 축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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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한국무용과 전통 북소리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연-판(PAN)’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전통예술 공연단체인 판은 올해 에딘버러 페스티벌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31일까지 에딘버리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어셈블리홀에서 현지 시간으로 매일 오후 2시30분 ‘아름다운 공연-판’을 공연한다.
공연은 한삼, 꽃춤, 장고춤, 설장고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과 전통의 역동적인 북소리가 결합된 퍼포먼스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사상을 예술적으로 구현한다. 1부 ‘천상천하지무’, 2부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라’로 나뉘어 60여분간 펼쳐진다. 14명의 판 예술단원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글로벌 문화기업인 에이투비즈와 어셈블리홀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페스티벌 기간에 한국의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선보이는 ‘코리아시즌’ 프로그램의 대극장 공연으로 선정됐다. ‘판’과 함께 극단 하땅세의 ‘브러쉬’, 더패트론의 ‘로또’, EDx2무용단의 ‘원 파인 데이’, 마로의 ‘이어도’ 등 5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판은 에딘버러 공연에 앞서 오는 24,25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기념 공연을 연다
올해 69회를 맞은 에딘버러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한달간 세계 예술인들이 에딘버러 도시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는 예술축제다. 지난해에는 51개국 2636개 공연팀의 2만4000여명이 299개 공연장에서 4만9000여회 공연을 올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전통예술 공연단체인 판은 올해 에딘버러 페스티벌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31일까지 에딘버리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어셈블리홀에서 현지 시간으로 매일 오후 2시30분 ‘아름다운 공연-판’을 공연한다.
공연은 한삼, 꽃춤, 장고춤, 설장고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과 전통의 역동적인 북소리가 결합된 퍼포먼스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사상을 예술적으로 구현한다. 1부 ‘천상천하지무’, 2부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라’로 나뉘어 60여분간 펼쳐진다. 14명의 판 예술단원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글로벌 문화기업인 에이투비즈와 어셈블리홀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페스티벌 기간에 한국의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선보이는 ‘코리아시즌’ 프로그램의 대극장 공연으로 선정됐다. ‘판’과 함께 극단 하땅세의 ‘브러쉬’, 더패트론의 ‘로또’, EDx2무용단의 ‘원 파인 데이’, 마로의 ‘이어도’ 등 5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판은 에딘버러 공연에 앞서 오는 24,25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기념 공연을 연다
올해 69회를 맞은 에딘버러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한달간 세계 예술인들이 에딘버러 도시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는 예술축제다. 지난해에는 51개국 2636개 공연팀의 2만4000여명이 299개 공연장에서 4만9000여회 공연을 올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