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무소속 의원 "신당창당 문건 알지도 못해"
천정배 무소속 의원(사진)은 ‘신당 창당 로드맵’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 문건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고 문건을 보고받거나 내용을 구두로 보고받은 일도 없다”고 말했다. 이 문건에는 천 의원이 오는 9월까지 현역의원을 최소 5명 영입해 내년 1월 중 창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 의원은 해당 문건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도 “저의 관심은 유능하고 참신하며 전문성과 헌신성을 갖춘 젊고 새로운 인물에게 향하고 있다”며 “제 구상의 윤곽이 완성돼 가고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