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정규직 800명 전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배분했다. 직원에게 배분된 주식 수는 근속기간과 업무평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십주에서 최대 1만주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5000원으로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3~5년이다. 스톡옵션 행사 시 위메프 주가가 5000원보다 높으면 그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벤처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스톡옵션을 주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배분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진형 위메프 부사장은 “직원 전원에게 스톡옵션을 배분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