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미모를 완성한다?
[김희운 기자] 턱은 음식물 섭취나 발음과 관련이 있어 인간의 삶에 매우 중요한 부위 중 하나다. 그런데 요즘에는 턱의 기능적인 면과 더불어 미적인 요소가 주목받는 시대다.

최근에는 이목구비의 개성이 중시되고 전체적인 조화나 균형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작고 갸름한 얼굴이 점점 미모의 우선순위가 되어가고 있어 너무 길거나 짧은 혹은 너무 앞으로 나왔거나 들어간 턱, 넓고 투박한 턱을 가진 사람들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할 일은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턱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턱 끝이 지나치게 긴 턱, 턱 끝이 들어간 무턱, 턱이 앞으로 나온 주걱턱, 턱 또는 치아가 앞으로 나온 돌출입, 얼굴의 양쪽이 심하게 다른 안면비대칭 등의 경우 교정이나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양악수술’의 경우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수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랫턱인 하악을 동시에 수술해 턱관절 장애 및 주걱턱이나 돌출입,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 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을 해결해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심미적인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즉,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것으로 상악과 하악의 뼈를 잘라 2개로 분리한 다음 정상교합에 맞게 상악과 하악의 뼈를 이동시키고 이동된 뼈를 고정하는 것이다.

이때 기존 양악수술의 경우 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준 뒤 금속 고장판과 금속 고정나사를 사용해 뼈를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엑스레이 촬영 시 금속판의 노출이 불가피했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 장기간 고정돼 있을 경우 부식될 위험이 있어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핀 제거 수술을 권장됐으며 이에 따라 수술 후에도 여러 가지 불편함이 존재하곤 했다.

그러나 최근 각광받는 ‘투명양악수술’은 인체친화성 흡수 플레이트(Osteo Trans)를 사용해 별도의 핀 제거 수술 없이 그에 따른 통증이나 추가비용이 발생되지 않으며, 엑스레이 촬영에도 노출되지 않는다. 수술시 사용되는 플레이트도 인체 뼈의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수술 후 약해진 뼈의 생성을 돕는 기능을 통해 빠른 회복을 유도해 만족도가 높다.

이에 에버엠치과에서는 세계최초 출시된 ‘오스테오트랜스(Osteo Trans) 투명 프리 밴딩 플레이트(pre-bending plate)’를 도입, 투명양악수술의 완성도를 점점 더 높여가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는 플레이트의 경우 의사가 직접 워머로 플레이트 조작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기에 밴딩 시 플레이트 파손위험이 있으며 고도의 집중을 요해 수술시간이 길어지게 됐고 결과적으로는 의사와 환자 모두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인체친화성 흡수플레이트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오스테오트랜스 투명 프리 밴딩 플레이트를 도입했으며 밴딩과정을 생략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 수술 후 환자의 회복시간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다만 아무리 뛰어난 수술일지라도 환자 개인마다 상태나 원하는 방향이 모두 다르고 턱의 모양, 크기, 피부상태, 치아의 배열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논의와 예측시술, 수술 전 정확하고도 정밀한 검사를 통해 여러 가지를 고려한 다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양악수술은 전신마취로 진행될 뿐 아니라 턱관절과 치아교합의 문제를 모두 개선해야 하는 복잡하고 큰 수술이기에 수술 자체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수술 이후에도 치아교정이나 부기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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