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가치주포커스펀드'의 설정액이 2000억원(2061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내수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과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시장에서 저평가 돼 있지만 장기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수익률은 연초 이후 42.73%, 1년 47.93%, 3년 118.49%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덕청 대표는 "리서치 역량과 효율적 운용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