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2일 중국과의 벤처투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벤처캐피털(VC)업계, 벤처기업 등과 베이징에서 ‘한·중 벤처투자 교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두 나라는 벤처투자 협력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를 통해 모태펀드와 중국 12위 펀드운용사인 포천 링크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운용해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두 나라 벤처캐피털과 중국 금융회사·투자회사가 참여해 1 대 1 상담회 등을 연다. 한국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 진출기업의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투자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