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대학생 대상 경매 강좌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학생을 위한 미술품 경매전문가 아카데미 과정 ‘아트&옥션’을 연다.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국내외 경매시장 실태를 비롯해 컬렉션 요령, 미술품의 경제·문화적 가치, 미술 관련법, 모의 경매 등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이명옥 한국사십미술관협회장, 캐슬린 김 변호사,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 이동기 화백, 박지영 성신여대 교수 등 미술전문가 30여명이 강사로 나선다. 우수한 학생에게는 서울옥션 경매팀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주고 아카데미 수료증도 발급한다.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auction)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80만원. (02)395-0330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