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타블로 설립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합류한 가운데, 오혁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오혁은 지난달 발매된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음악 하는 걸 반대해서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SM, JYP, YG 오디션을 다 봤는데 전부 다 붙었다. SM은 카메라 오디션까지 통과했다"며 "저도 왜 합격한 건지는 모르겠다. 고1 때 SM에서 서울로 오라고 했는데 학기 중이기도 하고 색깔이 맞지 않아서 안 갔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최근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한 타블로는 첫 번째 주자로 혁오를 영입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레이블의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혁오의 음악과 다양한 작품활동 및 홍보는 하이그라운드에서 진행하며, 매니지먼트는 혁오의 기존 매니지먼트사인 두루두루AMC가 하이그라운드와 손잡고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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