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수설에 휩싸인 LG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13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400원(3.31%)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537만주로 전날 136만주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이날 주식시장에는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회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소문에 따르면 구글이 LG전자 지분 35%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 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문이 번지자 LG전자 주가는 오전 한 때 14% 넘게 급등했다가 현재 상승폭을 줄여 오르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