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강달러 완화+급등 부담감에 사흘만에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고 급등 부담감이 커지며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내린 1150.0원에 출발해 5,1원 내린 1153.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완화된데다 지난 이틀 동안 급등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급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49원대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장중 1154원대까지 낙폭을 되돌리면서 변동폭이 큰 장세를 나타냈다.
정성윤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영향을 받아 달러화 강세 완화됐다"며 "장중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키울 때마다 대기중이던 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지만 상승세가 꺾이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이슈에 따른 상승 모멘텀(동력)은 살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변동폭을 키우는 장세를 지속하며 1145원~1157원대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내린 1150.0원에 출발해 5,1원 내린 1153.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완화된데다 지난 이틀 동안 급등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급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49원대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장중 1154원대까지 낙폭을 되돌리면서 변동폭이 큰 장세를 나타냈다.
정성윤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영향을 받아 달러화 강세 완화됐다"며 "장중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키울 때마다 대기중이던 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지만 상승세가 꺾이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이슈에 따른 상승 모멘텀(동력)은 살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변동폭을 키우는 장세를 지속하며 1145원~1157원대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