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 신사옥 착공까지 1~2년 정도 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영 현대차 상무는 이날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5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전부지 신사옥과 관련해 현재 인수대금 중 70%를 납입했으며 나머지 30%는 9월 중에 납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상무는 "향후 착공까지는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의 협조로 일정이 당초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 상황을 시장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