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25일부터 다양한 신간 도서를 저자가 직접 소개하는 주말 프로그램 ‘도서관, 저자와 주말나들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신간을 선정,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해당 도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첫 시간인 25일에는 《클래식 400년의 산책》(호미 펴냄)의 저자 이채훈이 출연해 생생한 클래식 현장과 음악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26일에는 《지금 꼭 안아줄 것》(클 펴냄)의 저자 강남구가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배운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들려준다. (02)520-8705

[책마을] 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대전 한밭도서관은 다음달 13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우리의 땅 ‘독도’ 사진 전시회를 연다.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의 풍경과 독도 주민, 경비대원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점을 전시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의 소중함과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042)270-7420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 신당도서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정보도서관은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3~7시 구내 공원과 지하철 역사, 아파트 단지, 지역 축제 행사장 등에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9일에는 신당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종이가방 만들기, 함께 동화그림 그리기, 자원봉사자 동화구연,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책마을] 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대여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한다. 이번 시범사업엔 인천 율목도서관(032-770-3810)과 화도진도서관(032-760-4133), 인천광역시 보조기구센터(032-540-8948)가 참여한다.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지플레이어, 휴대용 독서확대기(사진), 음성증폭기 등 10종의 독서보조기기를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무료 대여해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