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고형 매장 제트, 아마존에 도전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도전장을 내민 온라인 창고형 매장 ‘제트’(jet.com)의 출범에 전자상거래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트는 2010년 아마존에 온라인 유아용품 쇼핑몰인 다이어퍼스를 5억5000달러(약 6200억원)에 매각했던 마크 로어가 세운 전자상거래 업체다.
제트가 판매하는 상품 수는 아마존보다 적은 1000만개 수준이다. 수는 적지만 포장 단위가 크고 아마존보다 싸다는 게 강점이다. 물건을 많이 구매할수록, ‘반품하지 않겠다’는 등 제약조건을 붙일수록 가격은 더 내려간다. 다만 전자제품 등 여러 개를 사기 어려운 고가 제품은 아마존보다 비싸다. 배달망이 빈약해 배송에 2~5일 정도 걸린다는 것도 약점이다.
로어 최고경영자(CEO)는 “제트는 아마존처럼 다양한 물건을 갖추는 동시에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처럼 회원비를 내는 회원에게 싼 가격에 물건을 판다”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제트는 2010년 아마존에 온라인 유아용품 쇼핑몰인 다이어퍼스를 5억5000달러(약 6200억원)에 매각했던 마크 로어가 세운 전자상거래 업체다.
제트가 판매하는 상품 수는 아마존보다 적은 1000만개 수준이다. 수는 적지만 포장 단위가 크고 아마존보다 싸다는 게 강점이다. 물건을 많이 구매할수록, ‘반품하지 않겠다’는 등 제약조건을 붙일수록 가격은 더 내려간다. 다만 전자제품 등 여러 개를 사기 어려운 고가 제품은 아마존보다 비싸다. 배달망이 빈약해 배송에 2~5일 정도 걸린다는 것도 약점이다.
로어 최고경영자(CEO)는 “제트는 아마존처럼 다양한 물건을 갖추는 동시에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처럼 회원비를 내는 회원에게 싼 가격에 물건을 판다”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