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동 신임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조선해양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 후, 현대중공업에서 그린에너지 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중앙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동성화인텍은 이충동 부회장이 동성그룹 중앙 기술경영위원장도 겸임하게 돼, 공식적으로 동성그룹 연구개발(R&D)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최근 고강도 복합소재 관련 투자에 앞서 계열사간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경영진 합류가 그룹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동 부회장은 "조선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의 질적·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신규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해 동성화인텍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