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실적 우려·FOMC경계 속 하락…개인·外人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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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업 실적 우려감이 지속되고 28~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78포인트(0.43%) 내린 2037.18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됐지만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주 후반 7월 FOMC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이르면 9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FOMC회의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6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도 2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65억원 순매수중이다.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제일모직과 신한지주, LG화학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삼성에스디에스, 네이버, 삼성생명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는 오름세며 아모레퍼시픽은 5% 가까이 상승중이다.
LG이노텍이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인해 5% 가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7% 가까이 하락하며 나흘째 급락세다. 증권가는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손실 처리 이후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6.87포인트(0.89%) 내린 769.39다.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32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73억원의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1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78포인트(0.43%) 내린 2037.18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됐지만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주 후반 7월 FOMC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선 이르면 9월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번 FOMC회의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6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도 25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65억원 순매수중이다.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제일모직과 신한지주, LG화학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삼성에스디에스, 네이버, 삼성생명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는 오름세며 아모레퍼시픽은 5% 가까이 상승중이다.
LG이노텍이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인해 5% 가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7% 가까이 하락하며 나흘째 급락세다. 증권가는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손실 처리 이후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6.87포인트(0.89%) 내린 769.39다.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32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73억원의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1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