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2분기 시장 예상 하회…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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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SKC코오롱PI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300원에서 1만5200원으로 낮춰잡았다.
손세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12% 줄어든 259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40억8000만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진이 FPCB용과 방열시트용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동률은 1분기 90%에 달했으나, 2분기 67%까지 하락했다"며 "원가율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분기 하락했던 가동률은 6월부터 회복 추세를 보여 7월 현재는 90%대로 올라갔다는 분석. 이는 기존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3분기 출시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소재 공급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방열시트용과 절연용, EMI차폐용 PI필름도 신규 해외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내리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손세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12% 줄어든 259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40억8000만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진이 FPCB용과 방열시트용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동률은 1분기 90%에 달했으나, 2분기 67%까지 하락했다"며 "원가율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분기 하락했던 가동률은 6월부터 회복 추세를 보여 7월 현재는 90%대로 올라갔다는 분석. 이는 기존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이 3분기 출시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소재 공급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방열시트용과 절연용, EMI차폐용 PI필름도 신규 해외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내리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