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株) 펩트론이 상장 후 닷새 만에 처음으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펩트론은 전날보다 3400원(4.73%)원 내린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지난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전날까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 100% 높은 3만2000원에서 형성됐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배에 형성된 데 이어 주가가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가자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97년 설립된 펩트론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약효지속성 기술 개발 전문기업이다. 펩타이드란 생체 내에서 다양한 조절 기능을 수행하는 천연 항생물질이다. 의약품 개발 및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기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