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세를 나타내며 이틀째 급락중이다. 다만 낙폭은 차츰 줄여가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하는 등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7포인트(1.99%) 하락한 736.07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069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6억원, 2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낙폭은 차츰 줄여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동서가 1~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CJ E&M산성앨엔에스는 6%대 급락중이다. 이오테크닉스컴투스는 3~4%대 하락세다.

반면 메디톡스씨젠은 2%대 상승중이다. 파라다이스는 5% 강세다.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 김용만까지 영입한 에프엔씨엔터는 장중 3만500원까지 급등한 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상승 전환하며 0.57포인트(0.03%) 오른 2039.3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8일만에 87억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기관도 38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비금속광물과 유통업, 운수창고는 1~2%대 약세다.

삼성전자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한국전력도 상승 전환해 거래중이다. SK텔레콤은 3% 강세다. 반면 제일모직네이버, LG화학은 1~2%하락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하락 전환해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5원(0.24%) 내린 1164.2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