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최한 대회서 부진 씻고 명예회복" 우즈, 30일 퀴큰론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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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최한 대회서 부진 씻고 명예회복" 우즈, 30일 퀴큰론스 출격](https://img.hankyung.com/photo/201507/AA.10306080.1.jpg)
총상금 670만달러가 걸려 있는 퀴큰론스내셔널은 30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GC(파72·7425야드)에서 열리며,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다. 2007년 AT&T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퀴큰론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대회 이름이 퀴큰론스내셔널로 변경됐다. 우즈는 2009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즈는 지난 20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커트 탈락했다. 6월 US오픈에 이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커트 탈락한 것이다. 우즈는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각오다.
이 대회 2007년 우승자인 최경주(45·SK텔레콤)도 출전한다. 최경주 역시 올해 16개 대회에 나와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외에 배상문(29), 김민휘(23), 노승열(24·나이키골프), 박성준(29), 양건(21) 등이 출전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