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급식소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두부와 어묵, 식용유지의 여름철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보건당국의 특별 점검이 8~9월 두 달 동안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식약처는 메르스 이후 여름철 식품안전대책이 국민보건에 지대한 관심사항이라고 판단, "이번 조사대상은 해당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전국 1천365개의 모든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음 주 월요일인 8월3일부터 전국 지방자지단체 중심으로 착수될 예정. 대규모 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납품기업부터 우선 점검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냉동 냉장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 식품원료 구입부터 제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식품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되는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경고서한문을 교부해 신속하게 개선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승철기자 cow242@beautyhankook.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롯데家, `신동주`의 실패한 쿠데타
ㆍ수영 스타트, 소녀시대 티파니 집 수영장 `진짜 크네`
ㆍ"홍진영" SNS에 공개!! 하루종일 먹어도 "이것"이면 몸매 걱정 끝?!
ㆍ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사실무근`, 지드래곤 람보르기니 가격은?
ㆍ `왕자의 난` 롯데 계열사 주가 들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