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매출 급증에도 주가 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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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증가세 주춤
트위터가 28일(현지시간)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지만 사용자 수 증가가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11% 급락했다.
트위터는 2분기 매출이 광고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5억2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억8000만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적자 규모가 1억367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4% 줄었다.
이날 36달러로 장을 마감한 트위터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0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지표인 월간 사용자 수가 2분기 평균 3억4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0만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는 11% 곤두박질치며 32달러까지 떨어졌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트위터는 2분기 매출이 광고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5억2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억8000만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적자 규모가 1억367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4% 줄었다.
이날 36달러로 장을 마감한 트위터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0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지표인 월간 사용자 수가 2분기 평균 3억4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0만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는 11% 곤두박질치며 32달러까지 떨어졌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