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신규 건설 공공임대주택 3만6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이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 지방도시공사 등이 2만9000여가구의 물량을 내놓는다. 민간 건설회사들도 공공임대 7000여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를 비롯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신도시와 택지지구 내 물량이 많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만3000여가구, 영구임대 2400여가구,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10년 임대 아파트가 1만1977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