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29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장기요양보험의 재가급여(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등 집에서 받는 방문요양서비스)에 ‘방문영양’을 신설해 노인 영양불량과 노인성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한민국 미래의 명운이 달린 개헌논의에 동참해 달라"며 만남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개헌을 미루는 것은 국민과 미래를 저버리는 것이고, 국가를 이끌 지도자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는 상관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개헌이 시급하다. 87 체제는 수명을 다한 지 오래"라며 "이제 극단적인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고, 비극적 역사의 반복을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개헌에 대해 직접 결정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께서도 개헌의 당위성은 인정하고 계실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1야당 당수인 이 대표께서는 개헌에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권자다. 이 대표의 결단 없이 개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썼다.또 안 의원은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은 이 대표가 추구하는 탈이념, 탈진영 구상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분명한 방안"이라며 "지방선거가 치러질 내년이 개헌을 위한 최적의 시기이자 기회다. 시기를 놓치면 개헌은 또다시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