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갤S6 역대 최다 판매' 공언한 삼성…하반기 '신'의 한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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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역대 최대 흥행' 공언 실현 가능성은?
성적 신통찮은 S6 2분기 약 1800만~1900만대 판매
하반기 전망 더 어두워…7000만대 목표 달성 불투명
성적 신통찮은 S6 2분기 약 1800만~1900만대 판매
하반기 전망 더 어두워…7000만대 목표 달성 불투명
[ 김민성 기자 ] # 1. 지난 4월 9일 국내 갤럭시S6 출시 기자간담회 때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과 함께 참석한 이상철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갤럭시S6에) 역대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자인 혁신 및 차별화된 기능성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갤럭시S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시장 반응은 있었지만 삼성 고위관계자가 직접 공언한 건 처음이었다.
# 2. IM 수장인 신종균 사장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신제품이 "새로운 갤럭시 신화를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수차례 말한 바 있다. 지난해 갤럭시S5 흥행 참패의 쓰라린 기억을 갤럭시S6로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출사표이자 만족감을 드러내는 자평이라 더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의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일군 신(申) 사장은 삼성의 '신(神)'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해외 유력 언론으로부터 보직 해임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갤럭시S6 출시로 전세계 유력 언론의 찬사를 다시 받는 저력을 발휘했다.
당시는 그만큼 갤럭시S6 흥행에 자신이 있었다. 역대 베스트셀러는 누적 추산 7000만대가 팔린 갤럭시S4. 대대적인 뉴욕 출시 행사를 거쳐 2개월만에 2000만대를 글로벌 판매고를 넘었던 갤럭시S4 말이다.
◆ 'S6 역대 최다 판매' 실현 가능한가
이에 비하면 갤럭시S6 초반 판매 속도는 갤럭시S4에 많이 뒤지고 있다. 갤럭시S6는 출시 전 국내외 이동통신업체의 선주문 물량만 20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개통돼 팔린 물량은 아직 2000만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반기 뒷심을 발휘해 5000만대 판매 고지를 넘는다면 7000만대 기록 경신을 노려볼 수 있지만 녹록치 않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업성을 다소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사업을 맡고 있는 IT·모바일(IM) 부문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30일 오전 삼성전자는 하반기 IM 부문 사업 전망에 대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하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블릿PC 시장은 전년 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겠지만 예년 같은 폭발적인 출하량 확대는 어렵다는 의미다. 스마트폰과 함께 삼성 모바일 기기 부문 핵심 축인 태블릿PC 시장 오히려 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전사 확정 실적 발표를 통해 IM 사업부가 매출은 26조600억원, 영업익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불안한 2분기…갤럭시S6 효과 어디로 이로써 삼성 IM부문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51조9500억원, 영업익은 5조5000억원으
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60조8900억원, 10조85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한 반면 영업익은 50%가 줄어 반토막이 났다.
2분기 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의 판매 성과가 처음 포함된 성적표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갤럭시S6의 글로벌 출시에 힘입어 다시 2조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은 회복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판매고를 공언했던 갤럭시S6 성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지는 못했다는 1차 평가가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이 8900만대라고 밝혔다. 이 가운에 80%인 약 7300만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S6 판매량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글로벌 1800만~1900만대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출시 이후 6월까지 약 80일 간의 판매실적이다. 하루평균 전세계에서 약 23만대가 팔려나갔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까지 5000만대 판매고를 노려볼 수 있다. 산술적으로 18만~19만를 꾸준히 판매한다면 올 연말까지 5000만대 고지를 넘고, 내년 갤럭시S7이 나올 때까지 7000만 고지에 도달할 수도 있다.
◆ 고민 더 큰 하반기…보급형 판매도 흔들 그러나 삼성전자의 하반기에 대한 고민은 상반기보다 더 커 보인다. 애플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이폰6 후속으로 아이폰6S를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계 기업은 자국 저가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프리미엄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대화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출시로 전체 갤럭시S6 누적 판매고는 상승하겠지만 인기 최고조의 초반 흥행 열기가 점점 식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하반기 자사의 갤럭시노트5와도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풀어야할 숙제다.
올 2분기 성적이 신통치 못했던 점도 '갤럭시S6 최대 흥행' 가도에 걸림돌이다. 직전 분기인 1분기 삼성전자 IM 부문 매출은 25조8900억원, 영업익은 2조 7400억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2분기는 갤럭시S6·엣지 글로벌 출시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0.65%, 영업익은 0.72% 증가에 그쳐 제자리 걸음을 했다. 갤럭시S6 출시 효과가 없었던 지난 1분기와 비교할때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시장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익은 37.5% 줄었다.
고가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S6 출시로 고가폰 판매는 늘었지만 믿었던 보급형 라인업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전체 매출 및 영업익이 정체 국면을 맞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2분기 IM 성적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구형 중저가 모델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신종균 사장의 시장 대응은?
신종균 사장은 하반기 어떤 '신의 한수'를 준비하고 있을까. 일단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시장 상황에 맞게 갤럭시S6와 S6 엣지의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갤럭시S6 엣지 출고가를 약 10만원 인하한 것처럼 하반기 경쟁사 현황에 따라 국내외 추가 가격 인하 정책도 구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화면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하반기 갤럭시노트5 및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등 대화면 신모델 출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을 견조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를 다음달 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링컨 센터 내 앨리스 툴리 홀(Alice Tully Hall)에서 공개한다. 13시간이 빠른 한국시간으로는 8월 14일 자정이다.
미국 소비 트렌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뉴욕 공개를 통해 갤럭시노트5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대화면 원조=갤럭시노트'라는 인식을 애플의 안방인 미국 시장에 다시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애플이 아이폰6부터 대화면 전략을 차용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노트 시리즈만의 고유한 차별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갤럭시노트5 출시 일정도 최대 한달 가까이 앞당겨 8월 말 출시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양대 축을 이루는 중저가 라인업은 신제품을 더욱 강화한다. 하반기 중저가 신모델을 적극 출시해 중국 화웨이 및 샤오미, 레노버 등 보급형 시장 경쟁자와 치열한 판매전을 펼칠 예정이다.
역성장이 예상되는 태블릿PC 분야는 2분기 출시한 갤럭시 탭A 시리즈와 하반기 신제품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수십개에 달하는 프리미엄-보급형 라인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디자인 혁신 및 차별화된 기능성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갤럭시S 시리즈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시장 반응은 있었지만 삼성 고위관계자가 직접 공언한 건 처음이었다.
# 2. IM 수장인 신종균 사장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신제품이 "새로운 갤럭시 신화를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수차례 말한 바 있다. 지난해 갤럭시S5 흥행 참패의 쓰라린 기억을 갤럭시S6로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출사표이자 만족감을 드러내는 자평이라 더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의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일군 신(申) 사장은 삼성의 '신(神)'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해외 유력 언론으로부터 보직 해임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갤럭시S6 출시로 전세계 유력 언론의 찬사를 다시 받는 저력을 발휘했다.
당시는 그만큼 갤럭시S6 흥행에 자신이 있었다. 역대 베스트셀러는 누적 추산 7000만대가 팔린 갤럭시S4. 대대적인 뉴욕 출시 행사를 거쳐 2개월만에 2000만대를 글로벌 판매고를 넘었던 갤럭시S4 말이다.
◆ 'S6 역대 최다 판매' 실현 가능한가
이에 비하면 갤럭시S6 초반 판매 속도는 갤럭시S4에 많이 뒤지고 있다. 갤럭시S6는 출시 전 국내외 이동통신업체의 선주문 물량만 20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개통돼 팔린 물량은 아직 2000만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반기 뒷심을 발휘해 5000만대 판매 고지를 넘는다면 7000만대 기록 경신을 노려볼 수 있지만 녹록치 않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업성을 다소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사업을 맡고 있는 IT·모바일(IM) 부문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30일 오전 삼성전자는 하반기 IM 부문 사업 전망에 대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하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블릿PC 시장은 전년 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겠지만 예년 같은 폭발적인 출하량 확대는 어렵다는 의미다. 스마트폰과 함께 삼성 모바일 기기 부문 핵심 축인 태블릿PC 시장 오히려 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전사 확정 실적 발표를 통해 IM 사업부가 매출은 26조600억원, 영업익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불안한 2분기…갤럭시S6 효과 어디로 이로써 삼성 IM부문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51조9500억원, 영업익은 5조5000억원으
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60조8900억원, 10조85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한 반면 영업익은 50%가 줄어 반토막이 났다.
2분기 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의 판매 성과가 처음 포함된 성적표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갤럭시S6의 글로벌 출시에 힘입어 다시 2조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은 회복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판매고를 공언했던 갤럭시S6 성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지는 못했다는 1차 평가가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이 8900만대라고 밝혔다. 이 가운에 80%인 약 7300만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S6 판매량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글로벌 1800만~1900만대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출시 이후 6월까지 약 80일 간의 판매실적이다. 하루평균 전세계에서 약 23만대가 팔려나갔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까지 5000만대 판매고를 노려볼 수 있다. 산술적으로 18만~19만를 꾸준히 판매한다면 올 연말까지 5000만대 고지를 넘고, 내년 갤럭시S7이 나올 때까지 7000만 고지에 도달할 수도 있다.
◆ 고민 더 큰 하반기…보급형 판매도 흔들 그러나 삼성전자의 하반기에 대한 고민은 상반기보다 더 커 보인다. 애플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이폰6 후속으로 아이폰6S를 공개할 예정이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계 기업은 자국 저가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프리미엄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대화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출시로 전체 갤럭시S6 누적 판매고는 상승하겠지만 인기 최고조의 초반 흥행 열기가 점점 식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하반기 자사의 갤럭시노트5와도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풀어야할 숙제다.
올 2분기 성적이 신통치 못했던 점도 '갤럭시S6 최대 흥행' 가도에 걸림돌이다. 직전 분기인 1분기 삼성전자 IM 부문 매출은 25조8900억원, 영업익은 2조 7400억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2분기는 갤럭시S6·엣지 글로벌 출시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0.65%, 영업익은 0.72% 증가에 그쳐 제자리 걸음을 했다. 갤럭시S6 출시 효과가 없었던 지난 1분기와 비교할때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시장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익은 37.5% 줄었다.
고가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S6 출시로 고가폰 판매는 늘었지만 믿었던 보급형 라인업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전체 매출 및 영업익이 정체 국면을 맞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2분기 IM 성적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구형 중저가 모델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신종균 사장의 시장 대응은?
신종균 사장은 하반기 어떤 '신의 한수'를 준비하고 있을까. 일단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시장 상황에 맞게 갤럭시S6와 S6 엣지의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갤럭시S6 엣지 출고가를 약 10만원 인하한 것처럼 하반기 경쟁사 현황에 따라 국내외 추가 가격 인하 정책도 구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화면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하반기 갤럭시노트5 및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등 대화면 신모델 출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을 견조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를 다음달 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링컨 센터 내 앨리스 툴리 홀(Alice Tully Hall)에서 공개한다. 13시간이 빠른 한국시간으로는 8월 14일 자정이다.
미국 소비 트렌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뉴욕 공개를 통해 갤럭시노트5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대화면 원조=갤럭시노트'라는 인식을 애플의 안방인 미국 시장에 다시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애플이 아이폰6부터 대화면 전략을 차용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노트 시리즈만의 고유한 차별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갤럭시노트5 출시 일정도 최대 한달 가까이 앞당겨 8월 말 출시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양대 축을 이루는 중저가 라인업은 신제품을 더욱 강화한다. 하반기 중저가 신모델을 적극 출시해 중국 화웨이 및 샤오미, 레노버 등 보급형 시장 경쟁자와 치열한 판매전을 펼칠 예정이다.
역성장이 예상되는 태블릿PC 분야는 2분기 출시한 갤럭시 탭A 시리즈와 하반기 신제품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수십개에 달하는 프리미엄-보급형 라인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