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다양한 아이템을 몸에 치렁치렁 걸치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된다.



이럴 때에는, 더위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면서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도 직접 차단해주고 스타일에 간편하게 포인트를 더 할 수 있는 모자가 최고의 액세서리이다.



매해 여름이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피아 햇부터 패션 피플들이라면 누구나 소장하고 있는 스냅백까지, 다양한 모자들을 여름에 더욱 트렌디하게 매치하는 방법을 알고 선택하면 좋다.







일명 밀짚 모자라 불리는 ‘라피아 햇’은 통기성이 뛰어난 ‘라피아’ 식물 섬유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모자로, 윗부분에 홈이 패인 형태인 ‘페도라’, 둥글고 납작하며 상단이 평평한 ‘보터햇’, 에코도르의 전통모자에서 유래된 ‘파나마햇’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라피아 햇은 그 자체만으로도 확실히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옷은 심플하게 입고 다른 액세서리를 적게 매치할수록 세련되어 보인다. 최근에는 바캉스 룩 외에도 데일리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라피아 햇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심플한 티셔츠와 쇼츠 팬츠, 또는 맥시 드레스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내추럴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햇츠온의 한 관계자는 “라피아 햇은 얼굴형과 어울리는 모양을 찾는게 중요한데 날카로운 인상의 긴 얼굴형을 가진 이라면 크라운(모자의 윗부분)이 낮고 둥근 형태를 선택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가미하는 것이 좋고, 얼굴형이 넓고 각 진 사람이라면 장식이 없는 심플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식이 많으면 시선이 위로 쏠려 얼굴형이 더욱 부각된다”라고 전했다.





남녀 가리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냅백에 대해서는 여름에 쓰기에 덥다는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다. 최근 통기성이 우수한 매쉬 소재로 제작, 출시되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사로잡은 서머 스냅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컬러와 화려한 플라워, 트로피칼 등의 패턴이 더해진 스냅백은 봄부터 시작해 무더운 한여름까지 스타일링에 산뜻함을 배가시켜준다. 여성의 경우 원피스나 플레어 스커트에 상반된 느낌으로 매치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남성은 캐주얼 정장에 깔끔한 스니커즈와 함께 코디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낼 수 있다. 바다를 닮은 시원한 컬러와 패턴 스냅백을 데일리룩 외에도 해변에서 래쉬가드와 함께 매치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블루뉴스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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