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그동안의 실적 우려감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9포인트 0.91% 떨어진 2019.0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오전장부터 팔자에 나서면서 830억원 어치를 순매도 한 가운데 개인도 장중반 팔자로 돌아서며 24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다만 기관은 744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5.39%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고, 전기전자는 3.87%, 의료정밀은 2.7%씩 떨어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8%, 삼성중공업이 -4.58% ,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0.8%,-5.96%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은행은 3.98%올랐고, 보험과 금융업도 3.61%와 2.71%씩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며 2.41% 하락했습니다.

30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7.61포인트 떨어진 712.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6억원, 48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만 1천133억원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디저털 컨텐츠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주가 7.3%나 폭락하면서 지수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됐고, 출판은 -6.53%, 화학과 의료정밀도 -5.13%, -4.45%를 보였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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