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상승한 반면 중국 상하이 지수는 이틀째 하락중이다.

3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46포인트(0.01%) 상승한 2만525.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개별 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37엔 내린 124.01엔에 거래중이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을 제외하고 하락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3.22포인트(0.9%) 내린 3672.55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20.78포인트(0.24%) 내린 8630.71을 기록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27.93포인트(0.52%) 상승한 2만4747.38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