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대장균 (사진=송학식품 홈페이지/ 방송화면캡처)

송학식품 사과문

송학식품, `대장균 떡볶이 사과문` 거짓이었나? `충격`

대장균 검출 떡을 시중에 판매한 송학식품이 거짓 사과문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31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 송학식품 대표 A(63·여)씨 등 회사 관계자 13명 가운데 임원 4명에 대해 보완 수사 후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 송학식품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 있는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볶이·떡국용 떡 등 180억원어치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지휘하는 인천지검은 이들 중 3명에 대해 30일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달 초 언론보도를 통해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직후 송학식품이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이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송학식품은 사과문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지자체의 통보에 따라 전량 수거해 폐기했다"며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시킨 사실이 없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또 송학식품 측이 회사 사무실에 남아 있는 증거를 인멸하려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보관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폐기처분 하는 대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유통시킨 사실도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제품이 2년 동안 180억 원 넘게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송학식품 사과문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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