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기획재정부, 영상회의로 '예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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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먼지 쌓인…' 보도 하루 만에
화상회의 장면 언론에 공개
화상회의 장면 언론에 공개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본지 기자를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로 초청했다. 국회가 영상회의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전상수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은 10분간 화상회의 시범을 보인 뒤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와 떨어져 있는 정부 기관과의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정부 산하기관, 공기업 본사 등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대면보고 및 회의를 줄일 방법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현재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은 걸음마 단계다. 전 실장은 “화상회의는 회의하고자 하는 양쪽에 장비와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며 “아직 정부기관이 완벽하게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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