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 대형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볼, 파라솔, 탈의실을 설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칵테일바를 운영하며 어쿠스틱밴드와 인디밴드, 전문 DJ가 참여하는 흥겨운 공연도 마련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대로까지 사거리 방향 차량이 통제된다. 차량을 이용해 도심을 지나야 하는 시민은 의주로, 새문안길,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미리 우회해야 한다. 관련 교통 정보는 누리집(topis.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