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스웰전기, 코스닥 연내 상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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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상장 사전 협의
중국 자동차 전기전자부품업체 로스웰전기가 코스닥 상장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로스웰전기는 이번주 한국거래소와 상장을 위한 사전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할 때는 한 달가량 협의를 거친 뒤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심사 기간도 65영업일로 국내 기업에 비해 20일이 길다. 법제와 회계 시스템이 다른 만큼 거래소가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것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로스웰전기는 연내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설립된 로스웰전기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차량용 전자제어시스템, 위성항법장치(GPS) 설비, 에어컨설비,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특허 7건, 실용신안 16건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쑤성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다임러,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중국 4대 자동차그룹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00억원가량이다. 최대주주는 저우샹동 대표(38)로 지분 45.42%를 갖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로스웰전기는 이번주 한국거래소와 상장을 위한 사전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할 때는 한 달가량 협의를 거친 뒤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심사 기간도 65영업일로 국내 기업에 비해 20일이 길다. 법제와 회계 시스템이 다른 만큼 거래소가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것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로스웰전기는 연내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설립된 로스웰전기는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차량용 전자제어시스템, 위성항법장치(GPS) 설비, 에어컨설비,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특허 7건, 실용신안 16건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쑤성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다임러,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중국 4대 자동차그룹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00억원가량이다. 최대주주는 저우샹동 대표(38)로 지분 45.42%를 갖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