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판매 증가가 7월에도 이어졌다.

르노삼성은 내수 6700대, 수출 1만08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41.6% 늘어난 총 1만751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10.9%, 70.9%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QM3가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QM3는 작년보다 245% 늘어난 2394대가 팔렸다. SM5는 지난달 총 1981대가 판매됐다. SM5 가솔린 모델이 743대(37.5%), 디젤이 689대(34.8%), LPLi가 549대(27.7%) 각각 팔렸다. SM7은 지난해보다 46.2% 증가한 36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닛산 로그 효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9% 늘어난 1만81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닛산 로그 7500대가 수출됐다. QM5(수출명 꼴레오스)는 2239대 팔리며 그 뒤를 이었다. SM3(수출명 플루언스)는 전월보다 152.8%가 급증한 867대가 수출됐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