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美 일본정부 도청, 사실이라면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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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일본 정부 인사를 도청했다는 위키리크스의 폭로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동맹국으로서 매우 유감”이라고 3일 말했다.
그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측에 “사실 관계의 확인을 강하게 요구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스가 장관은 “기밀성을 요하는 자료에 관해서는 만전의 대책을 기하고 있으며 누설은 전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는 미국 NSA가 일본 경제산업상, 일본은행 총재, 관방장관 비서관, 재무성, 상사 등 일본 정부 인사와 기업 등이 사용하는 35개 전화 회선을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 당시 도청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그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측에 “사실 관계의 확인을 강하게 요구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스가 장관은 “기밀성을 요하는 자료에 관해서는 만전의 대책을 기하고 있으며 누설은 전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는 미국 NSA가 일본 경제산업상, 일본은행 총재, 관방장관 비서관, 재무성, 상사 등 일본 정부 인사와 기업 등이 사용하는 35개 전화 회선을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 당시 도청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