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의원 의석수 조정 논의와 관련해 "가능한 한 300석이 넘지 않도록 정개특위에서 의석 수가 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흘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여론은 300석을 넘지 말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늘어나는 지역구 의석만큼 비례대표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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