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해운대에 대형호텔 짓는다
신세계가 부산 해운대 우동 센텀시티에 대규모 호텔을 건립한다. 늘어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백화점 고객으로 끌어들여 유통 불황을 이겨내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신세계 관계자는 4일 “센텀시티에 확보한 A, B, C 세 곳의 부지 가운데 아직 개발을 진행하지 않은 1만6512㎡ 규모의 C부지에 특급호텔 또는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개발팀을 구성해 작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내년 중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 또는 2019년 초께 완공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