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샌디스크(Sandisk)와의 협력 확대 소식에 오름세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50원(2.01%) 상승한 3만8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회사 샌디스크와 특허 상호 라이선스(사용권) 계약의 연장과 D램 공급 계약을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샌디스크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모든 소송을 취하한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샌디스크와 도시바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미국과 일본 법원에 각각 제기한 민사소송이 모두 해결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