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삼성그룹 지주회사로서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다.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2000원(1.17%)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단지 시범경기 일단락으로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다"며 "향후 지주회사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하면서, 숨겨진 가치들의 실현으로 인해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